출장용접 오전 출근시간에 자녀의 등교를 돌봄교사가 도와주는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다음달부터 서울시 내 모든 자치구에서 운영된다.서울시는 18일 지난해까지 시내 총 10곳에서 운영되던 아침돌봄 키움센터가 3월부터 25개 자치구별 1곳씩 운영된다고 밝혔다.시는 현재 집·학교 10분 거리에 위치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 오후 1~8시, 방학 중 오전 8시~오후 6시다. 서울시 내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지난달 말 기준 총 266곳이 있다.이 중 서울의 5개 권역별 2곳씩, 총 10곳은 운영시간 외인 오전 7~9시에 ‘아침돌봄 키움센터’라는 추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부모의 경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돌봄 문제로 퇴사 고민이 가장 크다는 점을 반영한 취지다.시 관계자는 “학부모가 출근과 자녀의 등교 준비를 동시에 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아침돌봄 키움센터에 자녀를 ...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미국에서 데뷔할 보이그룹 멤버를 찾는다.하이브는 방시혁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라이언 테더가 뭉쳐 보이그룹 제작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하이브는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hybeamerica-audition.com)에서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 희망자는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 보컬·댄스 실력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13세부터 23세까지 지원 가능하다.스쿠터 브라운은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로,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팝스타들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고 이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라이언 테더는 대중음악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네 차례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다. 그는 비욘세, 아델, 에드시런 등과도 협업한 바 있다.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키운 프로듀서들이 손을 잡은 만큼 어떤 보이그룹이 만들어질 지 주목된다....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기업·정부·국회가 참여하는 집단 합의를 재추진한다. 정부와 기업이 피해구제 재원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집단 합의는 2022년에도 시도됐다 무산된 경험이 있어 기업들의 합의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알려진 뒤 14년이 흘렀지만 아직 많은 피해자와 유족들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고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유족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의적·법적 책임을 가지고 관련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의를 보다 강도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집단합의에 필요한 구제자금을 분석한 뒤 하반기에는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현재까지 정부가 인정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지난해 말 기준 5828명이다. 그간 피해자들은 기업을 상대로 소송·합의를 추진했지만 개별 피해자들이 승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