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세계적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과 부산의 ‘빕 구르망’ 레스토랑 리스트 77곳을 20일 공개했다.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이번에 선정된 서울과 부산의 비 구르망 레스토랑은 1인당 4만5000원 이하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다. 이북식 만두와 곰탕, 국밥, 다양한 면 요리 등 한국 고유의 메뉴를 내는 레스토랑이 주류를 이루며 태국 음식이나 비건 레스토랑의 명단도 발견할 수 있다. 서울은 58곳, 부산은 19곳이다.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은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이 한국에서 활동한 지 10여 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다채롭고 역동적인 한국 미식 문화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서울이 새로운 미식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뚜렷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올해 선정된 빕 구르망 레스토랑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4월부터 반포 학원가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특정 학원가에 킥보드 운행이 금지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지정구간은 서초중앙로29길, 서초중앙로31길, 서초중앙로33길, 고무래로8길, 고무래로10길 등 반포학원가 일대 총 2.3㎞ 길이다. 해당 구역에는 대형 어린이집이 2곳 있고, 초·중·고 학원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으며, 골목 사이로 셔틀버스가 다녀 킥보드 주행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진성수 구청장은 동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에서 “반포 학원가 일대에 안심 보행길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약 2년 가까이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추진해왔다.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학원가 내 보행로를 신설하고, 셔틀버스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또 지난 2023년 5월부터 서울시에 이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왔으...
CJ제일제당은 주한 미군기지에 이어 괌 미군기지 내 대형 식료품점에서도 K-푸드 제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CJ제일제당이 괌 기지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과 떡볶이 6종, 햇반 3종, 햇반 컵반 2종 등 총 14종이다. 군부대 특성상 취사 시설이 적고 미혼 병사가 많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품목을 정했다.지난 14~16일 사흘간 괌 미군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한 결과 “식물성 만두인데 고기 만두인 줄 알았다” “떡볶이 식감이 쫄깃하고 소스가 독특해서 맛있다”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등 글로벌 미군기지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품목도 냉동밥(냉동김밥·주먹밥·볶음밥), K-스트리트 푸드(김말이·붕어빵), 비건햄, 치킨 등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부터 평택과 오산 등 주한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