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연동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와 일반 면회객이 서로 다투다가 함께 형사 입건됐다.경기 의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30대)와 B씨(70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A씨와 B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서로를 때리고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지인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찾은 A씨가 전화 통화를 하면서 B씨가 참가한 집회 현장을 지나가던 중 “시끄러워서 통화를 할 수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B씨가 들고 있던 태극기로 A씨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역시 B씨를 밀치는 등 맞대응했다가 입건됐다.
남미 볼리비아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31명이 숨졌다.볼리비아 일간지 엘데베르는 17일(현지시간) 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져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부상자 중에는 3명의 어린이도 포함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다.볼리비아 고속도로순찰대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행정수도 라파스 남쪽 포토시와 오루로 지역 사이 요카야 다리를 건너던 버스 1대가 800m 깊이의 협곡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당국은 사고의 초기 원인이 과속에 있으며, 운전기사가 빠른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버스를 제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버스가 지나간 왕복 2차선 도로는 이 협곡을 따라 이어져 있다. 이 지역은 굽은 도로가 많은 산악지대다. 사고 차량은 이 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트란스산호세 소유라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다.버스 탑승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다.험한 산악지대가 많은 볼리비아에서 버스 추락사...
국민의힘 사무처에서 대통령실로 파견된 행정관 절반가량이 최근 당으로 복귀했다는 야당 일각의 주장을 두고 대통령실이 18일 “완전한 허위”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온다면 이들을 일괄적으로 당에 복귀시킬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이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여당 사무처 출신 행정관 다수를 당으로 복귀시켰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경향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 사무처에서 파견돼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행정관 17명 중에서 지난 17일 자로 당에 복귀한 사람은 2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당으로 복귀한 2명은 지난해 11월 말 이미 복귀 의사를 밝혔고 인사가 어제(17일)자로 난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했던 직원들이어서 이미 2년 반가량을 근무한 채로 복귀 의사를 밝혔을 뿐, 12·3 비상계엄 사태나 탄핵 국면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앞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