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정부가 부산, 대전, 경기 안산에서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토건사업으로 건설 경기 지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원체 투입비용이 커 사업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부산·대전·안산에 총 4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구간을 조속히 추가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사업 우선 추진 대상은 부산진역~부산역, 대전·대전조차장, 경기 안산 초지역~중앙역 등 세 곳이다. 부산과 대전은 각각 1조4000억원, 안산은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철도 지하화는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거나 인공지반(덱)으로 덮고, 지상부지를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경기 용인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착공할...
CJ제일제당은 주한 미군기지에 이어 괌 미군기지 내 대형 식료품점에서도 K-푸드 제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CJ제일제당이 괌 기지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과 떡볶이 6종, 햇반 3종, 햇반 컵반 2종 등 총 14종이다. 군부대 특성상 취사 시설이 적고 미혼 병사가 많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품목을 정했다.지난 14~16일 사흘간 괌 미군기지에서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한 결과 “식물성 만두인데 고기 만두인 줄 알았다” “떡볶이 식감이 쫄깃하고 소스가 독특해서 맛있다”는 등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CJ제일제당은 앞으로 일본, 하와이, 알래스카 등 글로벌 미군기지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품목도 냉동밥(냉동김밥·주먹밥·볶음밥), K-스트리트 푸드(김말이·붕어빵), 비건햄, 치킨 등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부터 평택과 오산 등 주한 미군...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아들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간 문자가 오간 사실에 대해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속아 감사 문자를 보낸 게 도대체 무슨 죄가 되고 무엇이 비난받을 일이냐”고 반박했다.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지난 대선 경선 때 명태균 사기꾼에 의해 여론조작을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며 “나를 다른 사람과 묶어서 ‘명태균 리스트’가 리스크라고 쓰는 언론들은 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언론이 막연한 소문이나 사기꾼들의 거짓 주장에 놀아나 허위 기사를 만든다면 그건 찌라시 언론이나 할 짓”이라고 주장했다.앞서 한 언론은 검찰이 명씨가 보유한 이른바 ‘황금폰’을 포렌식한 결과, 명씨와 홍 시장 아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23년 5월15일 홍 시장의 아들 홍모 씨는 홍 시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갈등할 일은 없을 거라는 내용의 지역지 기사를 보내면서 “잘 살펴봐 달라”고 명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