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의 외장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EV4는 2021년 출시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요즘 한창 상한가를 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신 세단을 들고나온 점이 눈에 띈다.기아는 제품군 확장을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EV4의 전면부는 넉넉한 느낌을 강조하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기아 디자인의 상징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뤄 대담한 인상을 준다. 범퍼 하단부 역시 기하학적인 패턴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SUV나 해치백 모델에 주로 장착하는 루프 스포일러(공기 흐름 조절을 위해 자동차 뒷부분이나 지붕에 부착하는 날개 모양의 장치)를 차체 후면부 양 끝에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전용 19인치 휠은 삼각형 조형을 중심으로 디자인돼 미래 지향적이고 날렵한 느낌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앞으로 민주당이 중도보수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자신이 내세운 ‘성장’ 담론을 두고 ‘우클릭’ 논란이 나온 데에는 “프레임”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이 대표는 지난 18일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민주당은) 사실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실제로 갖고 있고, 진보 진영은 새롭게 구축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두고 “보수집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는) 건전한 질서와 가치 지켜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자기 손으로 파괴하지 않나”라며 “이는 보수가 아니다. 범죄정당이다”라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중도보수를 맡는 것을 “제자리를 찾는 과정”으로 보고 “그래야 사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한다”고 말했다.최근 성장 담론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우클릭’이라는 논란이 따라붙는 데는 “우리보고 자꾸 우클릭했다는 것은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
중국계 전자상거래(e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테무가 직진출을 결정하면서 국내 e커머스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테무는 18일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 투 로컬’(L2L)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테무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국산 제품을 직접구매(직구) 방식으로 판매해왔다.우선 테무는 국내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장터) 한국인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테무는 “한국 판매자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초대하기로 했다”며 “이 조치로 테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제공하고 한국 판매자들에게 수백만명의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판로를 열었다”고 밝혔다.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는 구글에서 ‘테무 셀러 센터’(Temu Seller Center)로 검색해 한국 테무 판매자 센터 페이지를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테무가 한국에서 오픈마켓 사업을 하기로 결정한 만큼 알리익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