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매일 음주로 가족들도 외면■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절망 부부’ 두 번째 이야기가 방영된다. 남편은 매일 술을 마신다. 가족들은 그가 음주 후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외면한다. 아내는 과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알코올 중독, 폭행, 외도 등을 참아냈지만 이제는 남편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말한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분은 평생 자기 자신과 술만 사랑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다.“삶이 힘들 땐 자코파네로”■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폴란드의 자코파네는 현지인들에게 “삶이 힘들 땐 자코파네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휴양지 그 이상의 특별한 장소이다. 자코파네에 머무는 모든 관광객이 모인다는 크루포브키 거리에서 전통 치즈를 맛보며 여행을 시작한다. 이후 자코파네의 겨울 풍경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타트라산맥에 자리한 ‘현실판 겨울왕국’ 모르스키에 오코 호수로 향한다.
K리그1 승격팀 FC 안양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를 잡는 대이변으로 2025 시즌을 출발했다.안양은 1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모따의 극장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의 뜨거운 막판 공세 중 왼쪽 측면에서 높이 올라온 안양 야고의 크로스를 모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안양 선수들은 얼싸안고 기뻐했다. 승격팀으로 창단 이후 첫 K리그1 경기에 나선 안양이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을 잡은 순간이었다.객관적인 전력상 절대 열세로 평가받는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경기장 환경적인 부분과 상위 리그의 높은 강도, 빠른 템포에 대비하는 데 신경 썼다”며 “상대가 강하다고 물러설 계획은 없다”고 투지를 드러냈다.울산은 안양을 분위기 반전의 희생양으로 삼고자 했다. 울산은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