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지난해 9월 발생한 부산지하철 사상~하단선 땅꺼짐은 물막이 작업을 부실하게 하는 바람에 일어난 인재로 밝혀졌다. 집중호우로 지하수가 상승한 뒤 공사장 상층부로 흘러 들어갔고, 방수기능이 없는 흙막이판 구간에 물이 유입돼 토사유출과 함께 흙막이판도 쓸려나가면서 땅거짐이 발생했다.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9시 일어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2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땅꺼짐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새벽로에서 도로 양방향으로 2곳에서 발행했으며 크기는 각각 폭 4m, 길이 8m 깊이 5m와 폭 5m, 길이 7m, 깊이 5m였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피해를 봤다.사고 당일 이 일대는 379㎜의 폭우 내렸으며 인접한 하천과 연결된 측구(도로 표면에서 빗물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도록 도로경계석과 평행하게 설계된 수로 및 배수시설)로 넘친 지하수와 빗물이 지하철 공사구간으로 유입돼 땅꺼짐이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언론들이 내게 불리한 것은 신속히 보도한다”며 언론들이 편향돼 있다는 주장을 또다시 제기했다. 그는 CBS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가 삭제한 논란과 관련해 “그렇게 생각하기에 (내가)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위기의 한국사회, 해법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혼란한 상황 속 언론의 역할을 묻는 질의에 “언론은 저한테 불리한 것은 ‘단독’ 이러면서 신속히 보도하고, 내가 무죄판결 받으면 별로 보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은 행정·입법·사법에 이은 제4부로 평가받는데, 가짜뉴스를 오히려 퍼트린다”고도 말했다.이 대표는 ‘언론이 전반적으로 악의적으로 쓴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압도적 다수의 언론은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총량으로 따지면 저한테는 마이너스 쪽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팩트에 기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