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변호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출간할 예정인 책의 제목을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으로 지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는 한 전 대표가 저자로 표시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이라는 책이 검색된다. 총 384페이지로 26일 발행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책 제목은 과거 한 전 대표의 발언 중 일부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 사퇴회견을 한 직후 지지자들을 만나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마시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책을 한 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
지난 16일 오후 9시 24분쯤 강원 삼척시 동해선 근덕역에서 30대 A씨가 모터카의 운전 보안장치를 점검하던 중 선로와 차량에 사이에 끼였다.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모터카는 열차 운행 종료 이후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선로를 오가는 작업 차량이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경찰 등을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또 작업 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부산지하철 사상~하단선 땅꺼짐은 물막이 작업을 부실하게 하는 바람에 일어난 인재로 밝혀졌다. 집중호우로 지하수가 상승한 뒤 공사장 상층부로 흘러 들어갔고, 방수기능이 없는 흙막이판 구간에 물이 유입돼 토사유출과 함께 흙막이판도 쓸려나가면서 땅거짐이 발생했다.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21일 오전 9시 일어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2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18일 발표했다.땅꺼짐은 부산 사상구 학장동 새벽로에서 도로 양방향으로 2곳에서 발행했으며 크기는 각각 폭 4m, 길이 8m 깊이 5m와 폭 5m, 길이 7m, 깊이 5m였다. 이 사고로 차량 2대가 피해를 봤다.사고 당일 이 일대는 379㎜의 폭우 내렸으며 인접한 하천과 연결된 측구(도로 표면에서 빗물이 원활하게 빠질 수 있도록 도로경계석과 평행하게 설계된 수로 및 배수시설)로 넘친 지하수와 빗물이 지하철 공사구간으로 유입돼 땅꺼짐이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