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학교폭력변호사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들이 쓰는 [경제뭔데] 코너입니다. 한 주간 일어난 경제 관련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전해드립니다.“아...팔란티어 살 걸”테슬라 종목토론방에서 나온 말입니다.‘국민서학주’ 테슬라 주가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역대 최고점을 찍자마자 조정을 받은 데 이어서 최근에도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반대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종목들의 주가는 치솟다 보니 테슬라 주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그나마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이전부터 보유한 주주라면 여전히 ‘수익권’이지만, 12월 이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믿고 투자한 ‘서학개미’라면 머스크도 보기 싫어질 판입니다.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부진한 것은 관세 충격,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부진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머스크 CEO에 대한 리스크가 더 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
울산지법 형사2단독 황형주 부장판사는 길거리에서 마약을 사고판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30대 B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23년 4~5월 사이 울산의 한 노래방 앞에서 2차례에 걸쳐 B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마약류 약 6g을 13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로부터 사들인 마약 일부를 다른 2명에게 되팔기도 했다.재판부는 “마약 매매는 또 다른 마약 투약행위를 조장한다는 측면에서 단순 투약 범행보다 그 죄질이 나쁘다”며 “다만, 피고인들이 모두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머리 부위가 찢어진 응급환자가 병원 응급실을 돌다 결국 치료받지 못하고 숨진 사건 관련해 의료진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경찰청은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4월 머리 부위가 찢어져 상처를 입고 응급실을 찾은 A씨를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한데, 당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등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돌려보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병원 3곳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들은 뒤,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갈 준비를 하던 중 혈압과 맥박이 떨어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심폐소생술 등을 받은 A씨는 결국 숨졌다.유족 진정으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병원 3곳 모두 사건 당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지난달 22일 의사 등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다만 경찰은 해당 의료진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