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강제추행변호사 서울 진학지도 교사 절반 이상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가 진학지도를 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22~23일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 1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7.9%가 ‘의대 증원이 진학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의대 증원이 진학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교사는 23.2%였다.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교사 109명 중 95명이 설문에 응했다.대다수 교사(89.5%)들은 의대 증원으로 진학지도를 하는 데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의대 증원이 진학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교사들은 “N수생이 양산될 것” “고등학교 1·2학년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질 것” “진로와 적성에 상관없이 성적에만 치중할 것” 등의 우려를 표했다...
2살짜리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장기간 집안에 방치한 20대 아빠가 구속됐다.충남 서천경찰서는 아동학대살해와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은 A씨와 함께 딸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부인 B씨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해 9월 초 2살짜리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집안 베란다 다용도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지난 13일 ‘아이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지자체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서천군 서천읍에 있는 A씨 집에서 부패된 아이 시신을 발견하고 A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숨진 채 발견된 A씨 딸은 지난해 7월 다니던 어린이집을 퇴소한 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뒤늦게 이를 이상히 여긴 보육기관에서 지자체에 확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9월 초쯤) 술 취한 상태에서 아기가 울고 보채서 주먹을 휘둘렀으며, 두려움에 아내와 함...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 17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의견표명 결정문에 김용원 상임위원이 보충의견으로 헌법재판소 비난·계엄 옹호 주장 등을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권위가 배포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관련 인권침해 방지 대책 권고 및 의견표명’(권고 및 의견표명) 안건 결정문에는 남규선·원민경·소라미 위원과 김용직 위원의 반대 의견, 이충상·김용원·한석훈 위원의 다수의견에 대한 보충의견이 담겼다.이 안건 상정부터 의결까지를 주도한 김 위원은 10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충의견을 냈다. 김 위원은 안건 반대 의견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위원은 보충의견을 통해 “인권위의 보호 대상이 범죄행위 실행자이거나 그 실행자로 의심받는 자 및 인권침해 실행자이거나 그 실행자로 의심받는 자가 포함되는 것 역시 너무도 당연하다”며 “이에 속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국가권력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하더라도 이를 감수해야 한다는 논리는 참인권이 무엇인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