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흥신소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서울시가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행사 ‘설렘, 아트나잇’에서 총 22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주)과 함께 지난 14일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에서 22커플이 성사되며 44%의 매칭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1차(설렘 in 한강) 때의 27쌍(54% 매칭률) 대비 감소한 수치다.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남녀 각각 50명, 총 100명이 참여했다.남녀 참가자는 ‘미술(Art)’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 마음에 드는 명화를 선택해 그루핑을 한 뒤 일대일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호감가는 상대를 찾아나섰다. 서울시는 “참가자들이 이성과 자연스럽게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각자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선택해 제출했다. 서울시는 다음날인 지난 15일 오후 매칭된 커플...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또는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동시에 열린다.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일대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집회에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 최소 1만명이 참석한다. 역대 광주에서 진행된 보수 성향 집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광주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탄핵 찬성 집회도 비슷한 시간대 인근에서 열린다. 광주지역 1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옛 전남도청 앞인 5·18민주광장과 금남로1가 일대에서 집회를 갖는다. 두 집회 장소는 불과 100여m 떨어져 있다.비상행동은 “1980년 5월 전두환 쿠데타 세력에 맞선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내란을 옹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시민참여를 독...
강원 원주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원주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올해에는 맨발 걷기를 비롯해 함께 걷기, 역사길 걷기, 야간걷기, 걷기 강연, 걷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매달 첫째 주 토요일마다 운곡 솔바람 숲길에서 ‘에코힐링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3㎞가량의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는 운곡 솔바람 숲길엔 지난해 16만 명이 방문했었다.또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치악산 둘레길(1∼11코스)에서 ‘원주 걷기 여행길 함께 걷기’가 펼쳐진다.넷째 주 토요일에는 ‘원주 역사 문화 트레킹’이 개최된다.이는 사적지·산성·기념비·서원·묘역·옛길·나루터 등을 찾아가 주변 지역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도 챙기는 프로그램이다.이밖에 맨발 걷기지도자 교육(4월)을 비롯해 나이트워크(5월), 원주 맨발 걷기축제(6·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