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다시보기 지난 14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서 일어난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16일 화재 경위를 밝히기 위한 감동감식을 벌이고 있다.합동감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검·경, 소방, 고용노동부,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검경에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경찰청 과학수사대, 기장경찰서, 부산지검 동부지청 관계자가 참여했다. 소방에서는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기장소방서 등이 참여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부산시, 기장군, 고용노동부, 전기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도 합동감식에 참가했다. 반얀트리호텔 시공에 참여한 삼정설비, 인테리어업체, 소방시설업체 등도 합동감식에 참석했다.이날 감식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B동 1층 수영장과 배관실(PT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경찰은 화재를 목격한 작업자들로부터 “배관실에서 불꽃이 일어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뒤 1층 전체로 불이 ...
머리 부위가 찢어진 응급환자가 병원 응급실을 돌다 결국 치료받지 못하고 숨진 사건 관련해 의료진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대구경찰청은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4월 머리 부위가 찢어져 상처를 입고 응급실을 찾은 A씨를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한데, 당일 진료가 불가능하다”는 등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돌려보낸 혐의를 받는다.A씨는 병원 3곳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들은 뒤,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갈 준비를 하던 중 혈압과 맥박이 떨어져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심폐소생술 등을 받은 A씨는 결국 숨졌다.유족 진정으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병원 3곳 모두 사건 당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지난달 22일 의사 등 의료진 6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다만 경찰은 해당 의료진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