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쌤의스트럼스타일 대전시가 올해 노후 차량 2811대를 대상으로 84억원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대전시는 4월30일까지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자동차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5등급 자동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으로 제작된 덤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 굴착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현재 대전시에 차량 등록이 돼 있고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이나 대전에 사용본거지 등록이 돼 있는 대상 차량을 조기 폐차하고, 세부 요건에 부합하는 신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은 차량 중량과 배출가스 등급, 신차구매 여부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1인당 1대 지원이 원칙이다.총중량 3.5t 미만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폐차 후 배출가스 1∼2등급의 신차를 구매하면 폐차 차량 기준 가액의 50%를 지원하고, 전기차나 수소차를 신규 등록하면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를 미국이 소유해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건 구상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중동·유럽국이 대안을 짜고 있다. 트럼프 구상대로라면 220만명이 넘는 난민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들 국가는 가자지구 이주민 수용 및 전후 통치, 재건 주체 등 세부 사항을 마련해 미국·이스라엘 측과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취임 이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튿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재건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주민을 주변국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이곳을 점령해 휴양지로 개발하는 안을 발표했다.미국이 이스라엘과 만나 빠르게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동과 유럽 국가들은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하나...
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함께 일하던 동포 작업반장을 집단 폭행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20대 중국인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A씨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쯤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동포인 중국인 B씨를 집단 폭행하고 지갑에 있던 현금 1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피해자 신고로 이튿날인 17일 오후 2시쯤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체류 기간이 지난 미등록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 등은 공사장 작업반장인 ‘B씨가 임금을 주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