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홍삼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는 홍삼이 당뇨 전단계 성인에게 특이반응 없이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메디신’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진은 공복혈당 또는 식후혈당 장애가 있어 당뇨 전단계로 진단된 40세 이상 성인 98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홍삼농축분말태블릿을 2회씩 섭취한 효과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홍삼섭취군은 위약군과 비교할 때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수치가 각각 9.07%, 11.28%, 1.68% 낮게 나타났다. 식후혈당은 식후 30분~1시간 사이 가장 높아지는데, 홍삼섭취군에는 30분부터 위약군보다 혈당 상승 정도가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 식후 2시간까지의 전체 혈당 변화량도 위약군 대비 7.4% 감소했다.또한 혈액 내 포도당이 세포로 유입되지 못해 혈당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게 만드는 인슐린 저항성 역시 홍삼섭취...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낮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으나, 탄핵심판 9차 변론에 출석하지 않고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대통령께서 오늘 출석하시기 위해 (헌재에) 나왔으나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서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으로 원활한 재판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점심시간 즈음 출발해 헌재에 도착했다. 당초 변론에 직접 출석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시 변론 시작 전 구치소로 돌아갔다.이날 헌재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10차 변론기일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형배 헌재 권한대행은 “평의 결과 (내란사건) 1차 공판 준비기일이 오전 10시이고, 탄핵심판은 오후 2시로 시간 간격이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8일 임시 군인권보호위원회를 열고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군 장성들의 긴급구제 안건을 각하하고 관계 기관에 의견 표명·권고를 하기로 의결했다.김용원·이한별·한석훈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임시 군인권보호위 회의를 열고 문 전 사령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등에 대한 긴급구제 안건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강정혜 위원은 불참했다. 회의는 1시간 20분가량 걸렸다.인권위 관계자는 “해당 긴급 구제 신청은 재판과 관련된 사항이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사건 자체는 각하했다”며 “전례와 법 규정에 따라 해당 사건은 각하하고 인권개선 사안에 관해 의견 표명과 권고를 하는 것으로 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인권위법 제32조는 법원 또는 헌법재판소의 재판, 수사기관의 수사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에 관한 진정은 각하한다고 정하고 있다.앞서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