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중계 영락 없는 안경처럼 생긴 보청기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주변 시선과 착용감 때문에 기존 보청기를 불편해하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주목할 만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실로룩소티카는 이달 초 미국과 이탈리아 당국에서 자사가 개발한 보청기 ‘뉘앙스 오디오’ 판매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뉘앙스 오디오는 올해 1분기부터 해당 국가에서 팔릴 수 있게 됐다.보청기는 지금도 다양한 모델이 세계 시장에 나와 있다. 그런데도 에실로룩소티카가 뉘앙스 오디오를 내놓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외관 때문이다. 뉘앙스 오디오는 누가 봐도 안경처럼 생겼다. 겉모습으로는 일반적인 안경인지, 보청기인지 알기 어렵다.반면 귓구멍에 집어넣어 사용하는 기존 보청기는 착용자가 청각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다른 사람에게 잘 드러난다. 이 때문에 청각 장애인들이 주변 시선을 의식해 보청기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에실로룩소티카는 밝혔다. 이 문제를 뉘앙스...
북한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가자지구 휴양지 구상’을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휴양지 개발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북한에 휴양지를 조성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여왔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을 두고 “지금 세계는 미국의 ‘폭탄선언’으로 죽 가마 끓듯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집트와 요르단으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인수해 해양 휴양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통신은 미국을 “영토와 주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강포무도한 강탈자”라고 지칭했다. 통신은 이어 “지역의 평화와 안착된 생활을 바라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실낱같은 기대마저 무참히 짓밟는 횡포한 폭언에 전 세계가 경악하고 있다”라며 “살육과 강탈로 생존하는 미국의 태생적 본성, 패권적이며 침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