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에 가담한 63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전담팀(차장검사 신동원)은 지난달 18~19일 발생한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가담자 62명을 구속 상태로, 1명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추가 구속된 8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벌어진 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에 가담해 경찰관·언론인을 폭행하고 법원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혐의를 받는다.검찰 수사 결과, 이들 중 2명은 지난달 18일 법원 앞에서 집회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관들의 얼굴 등을 주먹이나 발로 폭행(공무집행방해)했고, 또 다른 가담자는 오후 5시20분쯤 법원 뒤쪽에 설치된 철제 울타리를 넘어가 법원 경내로 침입(건조물침입)했다. 또 다른 이는 법원 근처에서 취재 중인 언론사 소속 직원의 머리를 가방으로 내리친 혐의(상해)를 받는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차량을 저지한 10명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달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