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법원 창문과 유리문을 깬 ‘녹색점퍼남’ A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은 27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A씨(20대)를 포함해 3명을 26일에, 1명을 27일에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사태 때 소화기로 법원 3층 보안장치를 부수고 1층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앞장서서 기물파손을 한 혐의를 받는다.온라인상에서 ‘녹색 점퍼남’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A씨는 언론사 기자라는 루머가 극우단체 사이에서 돌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A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서부지법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27일까지 총 74명이다.[단독]판사 색출 서부지법 폭도들 “X발, 문 이거 다 부숴야 하는 거 아냐?” “방 안에 숨었을 것 같아”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 당시 법원에 난입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당시 법원 판사실 문을 하나씩 부수고 들어가며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
“무슨 상황인가요”(한동훈), “비상사탭니다ㅠ”(대통령실),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입니까”(한동훈), “최악”(대통령실).26일 출간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사진)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 - 한동훈의 선택>은 12·3 비상계엄 발표 직전 한 전 대표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간에 오간 문자 메시지로 시작된다. 출판사 메디치미디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 전 대표의 신간을 “역사의 현장에 있던 한동훈이 직접 보고 경험했던 14일간의 기록”이라고 소개했다.책의 앞부분은 ‘계엄의 밤’ ‘선택의 시간’ ‘진퇴의 시간’ 세 파트로 구성됐다. 소제목으로는 ‘국회로 함께 걸어가다’ ‘국회 본회의장 상황’ 등 12·3 비상계엄 당시 상황과 ‘12월5일 밤의 제보’ ‘12월6일 긴급최고위원회의’ ‘대통령의 조기 퇴진 방안 거부’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사퇴하다’ 등을 달았다.한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도 당초 ‘질서 있는 조기 퇴진’에 동의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