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폰테크 LG유플러스가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MWC25)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인 ‘NC AI’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NC AI가 오디오·그래픽·챗봇·기계번역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과 AI 인프라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AI 데이터센터 기반 협력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AIDC 설비와 고도화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해 엔씨소프트의 AI 기반 차세대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데이터 유통 기업 ‘휴데이터스’와는 초정밀측위(RTK) 솔루션 기반의 도로 데이터 서비스 혁신을 꾀한다. RTK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 정보를 센티미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휴데이터스는 LG유플러스 솔루션을 활용해 기존 사업 영...
정부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면서 환경 보전 가치가 높은 1·2등급 지역에 대한 규제를 풀기로 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정부가 사실상 개발제한구역 자체를 없애겠다는 것”이라며 “생태계를 희생한 경제 성장은 결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환경단체 “정부, 사실상 그린벨트 자체를 없애려는 것”25일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풀씨행동연구소 등 환경단체 10곳은 공동 성명을 내고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완충지대이자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태축”이라며 “정부는 단기적인 경제 논리를 앞세운 환경 규제 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2023년 기준 그린벨트 해제면적은 총 1603㎢로 그린벨트의 30% 가량이 개발 사업 과정에서 사라졌다. 녹지 감소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완화 효과를 떨어뜨린다. 신재은 풀씨행동연구소 캠페이너는 “녹지가 개발로 사라지면 폭염과 홍수 피해 완화와 같은 다양한 생...
현대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하는 자동차 업계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사에 올랐다.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무뇨스 사장을 ‘2025년 자동차 트렌드 파워 리스트’ 전체 50인 중 1위(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매체는 지난해 연말 현대차그룹 첫 비(非) 한국인 CEO가 된 무뇨스 사장이 수년간 현대차 북미사업부를 이끌며 사상 최대 매출과 시장점유율, 최고 영업이익률 달성 등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무뇨스 사장의 선견지명으로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기차 업체 중 선두에 올랐다며 그의 1위 선정을 축하했다.무뇨스 사장에 이어 2위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뽑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 RJ 스캐린지 리비안 CEO가 3∼5위에 올랐다.또 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