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시 경기 안성과 충남 천안 사이에서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주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25일 공식 사과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현재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모든 노력과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이날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급히 파견됐다. 향후 인명 피해를 입은 작업들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날 사고는 오전 9시49분쯤 충남 천안의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에서는 교량 작업 중 교각 위 슬라브 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벌어졌다. 사고 직후 10명이 추락 후 매몰됐으며 오후 2시 기준 사망자는 3명, 중상 5명·경상 1명 등 총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해당 공사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