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MR사이트 경북 경산시의 한 도축장에서 소를 분류하던 70대 직원이 소에 부딪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57분쯤 경북 경산 대평동의 한 도축장에서 소를 무게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을 하던 직원 A씨가 달려든 소에 받혀 숨졌다. A씨에게 달려든 소의 무게는 약 700㎏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폐쇄(CC)회로TV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이 2030년대 한국의 국가 주력 발사체가 될 ‘차세대 발사체’를 낮은 비용으로 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같은 ‘재사용 발사체’를 만들려는 것이다.하지만 국내 과학계에서는 좀 더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나온다. 최근 세계 우주개발을 선도하는 미국에서 화성을 개척하려는 조짐이 뚜렷이 나타나는데도 한국은 여전히 2년 전 설정한 ‘2032년 달 무인착륙’을 당면 과제로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우주개발 흐름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우주청은 25일 제3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우주수송·인공위성·우주과학탐사 추진 전략’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차세대 발사체’ 관련 계획이다. 차세대 발사체는 2021년 처음 발사된 ‘누리호’보다 수송 능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누리호는 달까지 보낼 수 있는 물체 최고 중량이 0.1...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동 마다 같은 디자인이 아닌 개성 있는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디자인 특화에 나선다.GH는 GH공공건축가 2명을 위촉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GH신진건축가 7명과 함께 공동주택 특화설계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대상 아파트는 GH가 광명학온지구 3개 블록에 조송하는 공동주택(2666호 규모)이다. 광명학온 S1블록(1353호), S2블록(374호), S3블록(939호)으로, 동별로 디자인을 특화해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공공건축가는 G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 설계과정에서 설계조정과 자문을 담당한다. 신진건축가는 설계실무를 수행한다.신진건축가 참여는 민간사업자 공모 시 평가항목에 반영된 사항이다. S1블록은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S2·S3블록은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김세용 GH 사장은 “기존 아파트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건축사들의 고유한 디자인이 반영된 GH만의 공동주택을 만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