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25일 5차 청문회를 연다.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마지막 청문회를 개최한다.특위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오동운 공수처장,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등 6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증인 명단에 오른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전 장관, 심우정 검찰총장, 조지호 경찰청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 등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오 공수처장이 이날 청문회에 출석할 경우, 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 측과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서울서...
국내 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200만대를 처음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하이브리드차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후 16년 만이다.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힘입어 친환경차 누적 등록 비중도 지난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 총 대수는 202만4481대로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만대 선을 넘었다. 특히 지난해 연간으로만 역대 최다인 48만2349대의 하이브리드차가 등록됐다.국산 첫 하이브리드차는 2009년 출시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다. 2019년 10만4000대에 불과했던 국내 하이브리드차 연간 등록 대수는 2020년 17만3000대, 2021년 18만6000대, 2022년 21만1000대, 2023년 37만2000대로 급격히 늘고 있다.탈탄소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영향으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던 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