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인하하면서 시중은행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들은 일단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 인하와 동시에 가계대출이 늘어날까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은행연합회의 25일 공시를 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4.28%~4.55%로 집계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전인 지난해 9월(3.86~4.15%)보다 오히려 올랐다. 5대 은행이 정한 ‘가산금리-우대금리’의 산술 평균값이 지난해 9월 0.7%에서 12월 1.4%로 늘었기 때문이다.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대출기준금리+가산금리’에서 ‘우대금리’를 뺀 값으로 결정된다. 은행들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대출기준금리)는 줄고 있다.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인 코픽스 금리는 지난달 기준 3.08로, 4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은...
“그 사람의 마음이 궁금해요.” 신년운세를 볼 때, 연애운은 단골 코너다. 무속인은 자신의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을까? MZ 세대 점술가들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가 시작된다.SBS는 <신들린 연애2>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유튜브를 통해 1화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MZ 무당 3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무당 들어왔네.” 이들은 등장부터 서로의 정체를 알아본다. 상대의 행동에서 그의 직업을 눈치챈다. 한 출연자는 전날 꾼 꿈에 나타난 ‘애기씨’가 다른 출연자 이름의 초성과 나이를 알려줬다고 한다. “아저씨처럼 생겼을 거 같다”며 생김새까지 유추한다.서로의 직업을 단번에 알아봤듯, 서로의 마음도 점칠 수 있을까. “신령님을 청할 때 휘파람을 분다”며 ‘현실판 파묘’로 주목받았던 무속인은 자신의 운명 앞에서 휘파람을 불까. MC 군단과 함께 무당 캐릭터를 분석하고, 이들 운명의 점을 쳐보는 것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