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중계 중국 연구진이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확대해석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김은진 질병관리청 신종병원체분석과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이용해 분석한 것으로 아직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정황적 근거가 없다”며 “확대 해석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이 생명 분야 학술지 ‘셀(Cell)’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사람에 전파될 위험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Sars-CoV-2)와 같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만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인간에 감염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고 최근 전...
논란의 경호처 폐지도 포함찬반 의견 안 내고 관망세경호처 “경찰권 남용” 반발전문가 “세계적 추세” 찬성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로 ‘사병화’ 논란을 일으킨 대통령경호처를 폐지하고 경호 업무를 경찰로 이관해야 한다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경찰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기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경찰이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평가했다.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경호처 폐지를 골자로 한 대통령경호법 개정안 발의에 대한 국회의 ‘관계기관 의견 조회’에 회신하지 않았다. 법안 개정에 찬성·반대 의견을 밝히기보다 침묵하는 쪽을 택한 셈이다.대통령 경호 업무를 넘겨받으면 경찰의 위상과 영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정권이 유지되고 있는 데다 경호처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구체적인 의견은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 내에서는 법안 통과가 실제로 구체화하기 전에는...
서울 시내 대학들이 속속 입학식을 열고 있다.24일 숙명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를 진행했다.이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은 ‘프라우드 숙명(Proud Sookmyung)’을 주제로 육·공군 학군단 합동 예도 하에 기수단과 교무위원 입장으로 시작됐다.신입생 대표 선서와 장학금 증서 수여, 박인국 숙명학원 법인사장 치사, 문시연 총장 환영사, 김경희 총동문회장 축사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동문, 교직원 등 27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