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과자 KT의 위성통신 자회사 KT SAT이 정지궤도 위성인 ‘무궁화위성’과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스타링크’를 결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해양 위성 통합 솔루션 ‘엑스웨이브원’(XWAVE-ONE)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정지궤도(3만6000㎞) 위성은 운용 안정성이 높지만, 고도가 높다보니 신호를 주고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속도가 느리다. 반면 저궤도 통신 위성은 지상과 가깝다보니 통신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엑스웨이브원은 정지궤도 위성의 높은 안정성과 저궤도 위성의 빠른 속도를 각 사용자의 이용 환경에 맞춰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완성도 높은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원양을 오가는 대형 선박에 최적화돼 있다고 KT SAT은 설명했다.또한 네트워크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용량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 포함됐으며, 향후 스타링크 국내 서비스 개시 후에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구매해 개별적인 네트워크 활용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