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정부의 훈령 개정에 따라 최대 4년까지 입영 시기가 미뤄질 미필 사직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입영 대기 방침을 철회하고 보충역으로 입대를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군 미필 사직 전공의 100여 명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인근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이렇게 밝혔다.사직 전공의 송하윤 씨는 “정부가 사직하면 바로 군대에 가야 한다는 서류에 서명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사직해도 바로 군대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최근 국방부는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공보의)로 선발되지 못하고 입영 대기하는 의무사관후보생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해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무·수의 장교의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연간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의무사관후보생은 통상 1000명 남짓이다. 국방부는 매년 의무사관후보생 중 600∼700명을 군의관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200∼300명을 보충역으로 편입해 지역 의료기관에...
충북 청주시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청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888만원을 포함, 21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청주시는 보건소 1곳과 어린이집 2곳 등 3곳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중 실시설계에 나서 올해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그린 리모델링 대상 건축물들은 모두 준공 후 10년이 지난 건물이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0년 준공됐고, 우암어린이집은 1986년 지어졌다.청주시는 이들 건물에 에너지 절감 단열재, 고효율 유리, LED전구 등을 설치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 낭비가 심했던 구식 냉·난방기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냉·난방기로 교체한다.청주시는 2020년 18곳을 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여·야·정 국정협의체 회담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합의했다. 추경의 시기·규모는 추후 실무협의에서 논의하되 추경을 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12·3 내란으로 인한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한 결과로 평가한다. 여야 이견으로 매듭짓지 못한 연금개혁·반도체특별법 논의도 속도를 내야 한다.실물경제 지표에 빨간불이 켜져 추경 편성이 늦어질수록 그 효과가 반감되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데 이견이 있을 리 없다. 이 대표가 합의의 물꼬를 텄다. 지난 18일 “소비쿠폰 예산 편성이 불가능하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예산을 쓰자”고 한발 물러났던 이 대표는 이날도 “작은 차이를 넘자”며 타협 여지를 열었다. 35조원 규모의 당 추경안에서 13조원 규모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을 제외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에 2조원 규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