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행사 2020년 멘델스존, 2021년 쇼스타코비치와 브람스, 2022~2023년 베토벤.2020년 이후 해마다 주요 작곡가들의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에 도전해온 노부스 콰르텟이 브람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로 돌아왔다.지난 18일 서울시 용산구 사운즈S에서 만난 노부스 콰르텟 멤버들은 전곡 연주라는 험난한 도전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중독’과도 같다고 설명했다. “성취감이라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음악적인 성장과 한 작곡가의 삶을 들여다보는 깊이감에 중독 아닌 중독이 됐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노부스 콰르텟은 오는 2월25일 강릉아트센터를 시작으로, 부천아트센터(3월1일), 롯데콘서트홀(3월8일), 광주예술의전당(3월27일)에서 브람스 현악사중주 전곡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별도의 음반 녹음을 하지 않았던 2021년 브람스 전곡 연주 때와 달리 이번에는 공연에 앞서 음반이 발매됐다. 프랑스 클래식 음악 레이블 ‘아파르떼’를 통해 지난 14일 발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