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인테리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치구별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놓고 “민선구청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선출하는 민선 구청장이기 때문에 지역 민원을 무시할 수 없어 불법 주정차 단속이 실효성있게 이뤄지지 못한다는 얘기다.오 시장은 20일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김동욱(국민의힘·강남5) 의원의 질문에 “민선 구청장들께서 단속을 실효성 있게 하기 어려운 상황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특히나 지역사회에서 선거를 치르다보면 자영업하는 분들이 공공연히 구청장 후보나 지방의원에게 ‘민생도 챙겨달라, 주차장 형편이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단속위주로 질서유지를 하면 영업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등의 민원을 공공연하게 한다”며 “그런 부탁성 민원을 듣게 되면 강한 단속의지가 감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바닥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역 정치인과...
기아가 20일 브랜드 최초 전용 PBV(목적기반차량) ‘더 기아 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기아는 지난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달 말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중형 PBV인 PV5를 공개할 예정이다. 패신저(Passenger), 카고(Cargo),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출시된다.기아는 전체적으로 간결한 선을 통해 미래지향적이면서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 기반해 깨끗한 이미지의 상단부와 강인함이 느껴지는 하단부를 대비시킴으로써 PV5의 과감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여기에 A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