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연동 대전 동구 신상동 일대 야산에서 난 불이 2시간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54분께 대전 동구 신상동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대, 진화 차량 13대, 인력 35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2시간 만인 4시 5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 산불 현장에는 풍속 2.4m/s의 바람이 불었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로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은 조사 중”이라며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니,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희롱 피해를 당한 직원과 법정공방을 벌인 남도학숙이 결국 소송비용까지 모두 부담하게 됐다.1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라남도와 광주시청으로 구성된 ‘남도학숙 관련 소송비용 협의체’는 지난 18일 광주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남도학숙이 성희롱 피해자에게 청구한 소송 비용 전액을 회수하지 않기로 한다”고 의결했다.남도학숙은 지역 학생들을 광주시와 전남도가 1994년 서울시에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기숙사다. 2014년 남도학숙에 입사한 A씨는 직장 상사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 A씨는 남도학숙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고, 대법원은 2022년 8월 “남도학숙이 3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 했다.남도학숙은 판결 직후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법원에서 A씨가 패소한 ‘직장 내 괴롭힘’ 부분을 문제 삼아 소송비용을 청구했다. 남도학숙이 지출한 소송 비용을 소송 패소자(A씨)에게 부담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남도학숙이 청구한 금액은 A씨가 받은 배상금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웃 사랑나눔프로젝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열 번째 지원 대상자 14가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선정 대상자 중 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조 본부장이 방문한 가구는 안산시 초등학생 A군(10)이 사는 고려인 가구다. A군은 지난 1월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었다.A군은 현재 재활치료 중에 있지만 고려인 가정인 A군은 가족 중 아버지 혼자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한다.이날 조 본부장은 직접 성금을 전달하며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경기 소방관들의 마음이 도민의 옆을 든든히 지키는 특별한 동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A군 이외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3가구들 역시 모두 거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장애를 겪고 있거나 기초생활수급 화재피해 가구다. 이들에게는 400~1000만원씩 총 8500만원이 지원된다.올해 10번째를 맞이한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