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2026년 인간을 달에 보내기 위한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이끌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부국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달보다는 화성 개척에 힘을 쏟을 것을 주장하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의 행보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NASA는 19일(현지시간) “짐 프리 부국장이 오는 22일 퇴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리 부국장은 1990년 NASA에 엔지니어로 들어와 국제우주정거장(ISS)과 각종 우주선을 개발·관리하는 주요 보직을 거친 뒤 지난해 1월 NASA 2인자 자리에 앉았다.프리 부국장의 퇴직은 정부 교체기의 의례적인 고위직 인사를 넘어서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가 미국 주도의 다국적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일례로 2020년 10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8개국이 서명하면서 시작된 ‘아르테미스 약정’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가입국 규모가 53개국까지 늘었다. 이 가...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반환한 인질 시신 4구 가운데 1구가 법의학 검사 결과 당초 반환을 약속했던 인질이 아니며 신원 불상자의 시신이라고 밝혔다. 하마스가 약속과 달리 엉뚱한 시신을 넘겨줬다는 것이다.이스라엘군은 21일(현지시간) 오전 1시30분쯤 긴급 성명을 내고 아부 카비르 법의학연구소에서 전날 가자지구에서 인계된 시신 4구의 신원 확인을 위한 법의학 감식을 진행한 결과, 하마스가 여성 인질 쉬리 비바스라며 돌려보낸 시신이 실제 비바스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이 시신은 가자지구로 끌려갔던 다른 인질들도 아니며, “신원불상의 시신”이라는 것이다. 나머지 3구는 희생자의 유해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날 하마스는 이집트가 중재한 합의에 따라 사망한 인질 4명의 시신을 이스라엘에 돌려보냈는데, 이 중에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격 당시 니르오즈 키부츠(집단농장)에서 끌려간 비바스 가족이 포함됐다.납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