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상가 충북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노동자들의 평균 급여 증가율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노동자 평균 급여(연봉)은 395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노동자 평균 급여 2789만원 보다 1165만원이 증가했다.증가율은 41.8%로 전국 기초 지자체 229곳 중 5위다. 1위는 서울 용산구로 48.1%, 2위는 인천 남구(45.3%)다. 서울 성동구(44.2%)와 경기 광명시(41.9%)가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급여 증가율은 30.8%, 충북 평균은 31.4%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근무지를 진천군에 두고 있는 노동자들의 급여도 증가했다.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원천징수지 기준 진천지역 기업체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평균 급여는 연 4517만원으로 2017년(3267만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