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조직폭력배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충북 음성지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A씨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후배 20대 B씨 등 2명을 알루미늄 야구배트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2021년 6월 음성군 금왕읍의 한 피시방에서 또 다른 후배 20대 C씨를 위협하며 귀가를 막는 등 감금한 혐의도 있다.A씨는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안 부장판사는 “피해자들에 대해 다수의 폭력범죄를 저질렀고 그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자백한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관세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의약품 산업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폭탄’을 예고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19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약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약품 관세(부과)는 약가 인하를 위해 노력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셀트리온은 “올해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제품의 원료의약품(DS) 9개월분을 현지 위탁생산(CMO) 업체에 이전한 상태”라며 “이들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생산 가능 물량도 이미 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중 미국 생산시설 확보 관련 투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셀트리온은 “관세 부과 시 완제의약품(DP)보다 세 부담이 ...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1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지난달에만 타워크레인 노동자 4명이 재해로 사망했다며 정부에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