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사진) 등 검사 3명이 국회 측 신문을 받게 됐다. 이 지검장 등 검사 측은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김 여사에 대한 ‘특혜 수사’는 없었다며 “검사 개인에 대한 공격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측은 이들이 “사실상 수사 직무를 유기했다”고 맞섰다.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7일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2부장의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당사자 본인 신문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 측이 이 지검장 등에 대한 신문을 신청했는데 헌재가 받아들인 것이다.이에 따라 이 지검장 등은 오는 24일 열리는 2차 변론에서 국회 측 신문을 받게 됐다. 국회 측은 이 지검장에게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언 내용을, 조 차장과 최 부장검사에게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와 기자회견 내용 등을 물을 예정이다. 헌재는 2차 변론기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조기대선이 확정될 경우 홍준표 대구시장을 고소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홍 시장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명태균과 한 번이라도 만난 일이 있어야 여론조작 협잡을 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닌가. 전화 통화라도 했어야 같이 범죄를 저지르든지 했을 거 아닌가”라며 “나는 지난 대선경선때 명태균이 조작한 여론조사의 피해자”라고 재차 밝혔다.이어 “(명씨가) 대선 출마하면 나를 고소 한다고? 또 무고로 징역 추가로 받을 것”이라며 “이런 자는 내일 또 추가 고발하는 모질이 변호사와 함께 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명씨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20일 “시골에서는 돼지를 잔칫날 잡는다”며 “조기대선 확정되면 오세훈, 홍준표를 사기·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는 명씨의 입장을 전했다.오 시장과 홍 시장은 모두 지방선거 당시 명씨 쪽이 진행한 여론조사 비용을 그의 측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