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라디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일 결심지원실에서 나올 때 술 냄새가 났다”는 당시 현장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전날 CBS 유튜브 프로그램에서 비상계엄 당일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지통실)에 있던 군사경찰로부터 이 같은 증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합참 지통실에 군사경찰이 들어가 있었나 본데, 결심지원실 옆에 있었다고 한다”며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깨고 (4일 오전) 1시 반~2시 사이에 나왔는데, 그때 딱 나오는데 술 냄새가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결심지원실 안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윤 대통령한테서”라고 했다. 그는 이어 “그(결심지원실) 안에서 마셨는지 대통령실에서 마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술 냄새가 났다는 것이 군사경찰의 증언”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
얼음이 녹는다는 절기 우수(雨水)를 지났지만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은 18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기 동부 충북, 전북 동부, 경북내륙 등지는 특히 더 춥겠다.1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인 2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낮과 밤 사이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가면서 녹은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기겠다. 낮 동안에는 강, 호수, 저수지, 하천에 생겼던 얼음이 녹아 깨질 위험이 커지겠다.기상청은 이 기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을 것으로 예보했다. 1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
■ 영화 ■ 타이타닉(OCN 무비즈2 오후 9시) =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잭(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은 우연한 기회로 3등실 티켓을 얻어 ‘타이타닉’호에 오른다. 그곳에서 재벌 가문의 약혼자와 함께 1등실에 승선한 로즈(케이트 윈즐릿)를 만나 한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꿈꾸던 두 사람은 몰래 만남을 가지며 황홀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런데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충돌해 침몰하는 위기가 발생한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화제성 1등’ 편을 맞아 배우 차주영, 10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 등이 출연한다. <더 글로리>의 ‘최혜정’ 역에서 <원경>의 ‘원경왕후’ 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차주영은 경영학을 전공하다 배우를 꿈꾸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김연아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1억600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 연주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