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률사무소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2025’에서 참관객이 스마트 소화큐브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일곱번째 변론을 앞두고 국회 측이 “윤 대통령의 행위는 직접적 헌법 위배”라며 신속하게 변론을 종결해야 한다고 밝혔다.11일 국회 측 대리인 이광범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변론에 출석하면서 “이 사건(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더 이상의 사실확정이 필요 없고, 피청구인의 행위는 직접적 헌법 위배이기 때문에 위배의 중대성조차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특정인의 국정 개입을 허용하고 권한을 남용한 행위가 문제돼 사실확정부터 쟁점이 될 수밖에 없었던”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과 다르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피청구인에 대한 배려는 이번 주의 증인신문 절차로 충분하다”며 “신속한 변론 종결을 소망한다”고 말했다.헌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7차 변론을 연다. 이날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0일 “복당 후 이재명 대표와 통화했고, 이 대표가 다양성이 구현되는 당이 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요리가 상에 올라와야 좋은 식당이 될 수 있다”며 당내 다양성 확대를 거듭 강조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복당 이후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 대표도) ‘우리 당이 좀 더 다양성이 구현돼야 하는데, 요즘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다.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라고 전했다.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귀국한 김 전 지사는 개헌과 당내 통합 등과 관련한 공개적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와 친이재명계를 향해 지난 총선 과정에서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김 전 지사는 SNS에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