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가입 발굴과 발견도재기 지음 | 눌와 | 364쪽 | 2만4000원신라를 다룬 사극을 보면 왕은 언제나 금관을 쓴다. ‘出’ 모양과 사슴뿔 모양의 틀, 금실에 매달린 옥으로 장식한 금관의 독창적 조형미 때문일 것이다. 신라 금관은 해외로부터 전시 출품 요청을 많이 받는 대표적 문화유산이기도 하다.그런데 정말 신라 왕이 금관을 썼을까. 연구가 진행될수록 금관은 왕이 국정 수행 중 실제 쓴 것이 아니라 장례용품일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금판이 너무 얇아 구조적 안정성이 떨어지고, 장식물이 많아 머리를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라 왕이 실제 왕관을 썼다면 머리를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 일해야 했을지도 모른다.1971년 12월25일 동국대박물관 불교유적 조사단은 울산 울주군 주민들에게 제보를 받았다. 조사단의 불교유적 조사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주민들이 “저 아래 바위 절벽에 호랑이 같은 이상한 그림이 있다”고 알려준 것이다. 배를 타고 ...
장비 반입 금지 등 중국 텃세 속장성우·김길리 차세대 스타 활약 내년 동계올림픽 전망도 ‘청신호’한국 쇼트트랙이 아시아 최강을 확인했다. 간판 최민정은 여전히 강했고, 박지원·김길리 등 새 얼굴의 실력도 확인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땄다. 중국의 홈 텃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를 기록했다.대표팀은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경기에서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남녀 1500m 금메달을 추가했고,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500m 금메달을 땄다.대표팀은 9일에도 남녀 1000m에서 장성우(화성시청), 최민정이 금메달을 더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계주에서는 김길리가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졌고, 남자 계주 역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사진)가 이달 말부터 보수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폭스뉴스는 라라가 오는 22일 처음 방송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의 진행을 맡는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2014년 결혼한 라라는 TV 프로듀서 출신이다. 지난해 3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그해 11·5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기여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그는 연방 상원의원직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12월21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도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1월에 (여러분들과) 기쁘게 공유할 큰 발표를 할 예정이니 주목해달라”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