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GS 창립 20주년 및 GS아트센터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GS칼텍스, GS에너지, GS리테일, GS건설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허창수 GS 명예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 등 GS의 성장에 기여한 원로 경영인도 참석했다.허태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GS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세계적인 석유 수출기업을 키우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만큼 ‘변화와 도전’이라는 자랑스러운 창업정신을 일깨워 향후 20년간 더 큰 성장, 전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2005년 LG에서 계열분리한 GS는 정유와 유통, 건설 사업으로 시작해 에너지 발전, 종합상사, 호텔, 벤처투자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출범 당시 18조7000억원이던 자산 규모는 80조8...
국방부는 30일 경북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현장에 장병 600여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지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총 49대의 군용 헬기(주한미군 4대·의무헬기 1대 포함)도 이날 투입됐다. 주한미군 헬기는 3일째 진화 작전에 동참하고 있다.국방부는 “필요시 최대 5000여명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날까지 병력 7500여명과 헬기 420여대가 투입됐다.군은 산불 2차 피해 방지 활동에 9개 이동진료반과 안전순찰조 14개팀을 운용하고 있다. 이불·전투식량 등 물자 2만3000여점 지원, 각 기관의 산불 진화 헬기에 군용 유류 지원, 헬기 조종사들 숙소·식사·건강검진 지원 등도 수행하고 있다.국방부는 “군은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잔불진화 및 정리, 의료지원, 안전통제, 공중 살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장병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