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대전지역 복합테마파크인 대전오월드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가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9분쯤 대전 중구 오월드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50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A씨는 이날 오월드 영상관 건물 4층 옥상에서 동료 1명과 함께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을 하다 1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에어컨 설치 업체 대표인 A씨는 제조 업체로부터 의뢰를 받아 이날 에어컨 설치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월드를 관리하는 대전도시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작업 지침서 등을 확인해 현장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3일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약 2700동의 임시조립주택을 설치하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요청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불 피해 대책 마련 당정협의회 후 결과 브리핑에서 “주거피해 복구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임시조립주택 약 2700동을 조속히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민의힘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 정책위의장, 이만희 산불재난대응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유관부처와 피해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 자리했다.주택이 유실·파손된 이재민에게는 재해주택복구자금 융자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1억2400만원 한도로 연 1.5% 금리를 적용하는 안을 추진한다. 민간주택 입주를 원하는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