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Ʈ�������ܱ��߽��ϴ�.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회동을 제안한다”며 “헌정질서 수호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오늘 중이라도 당장 만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서해수호의 날’인 이날 대전광역시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헌법 수호 책무와 재난 대응은 모두 시급을 다투는 중대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론을 모으고 총대응하는 것이 한 권한대행이 해야 할 일이다. 긍정적 답변을 바란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오늘 바로 선고기일을 지정하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온 국민이 윤석열의 불법 쿠데타를 목격했고 중대한 헌법 위반 사실을 아는데 그렇게 숙고할 것이 많은지 정말 의문”이라며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나라가 회생 불가 상태로 빠진 다음에 결정할 것이냐”고 말했다.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2...
청소년 100명 중 16명이 집 안에만 머무는 ‘은둔 청소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관계를 단절한 채 살아가는 ‘고립 청소년’도 12.6%나 됐다. 25일 여성가족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전국 9~24세 청소년 1만9160명을 조사해 내놓은 결과다. 전국 규모로는 첫 조사다. 사회적 접촉이 거의 없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고립·은둔 청소년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청소년이 각각 10%를 넘는다니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주 동안 가족·친척이나 친구·지인과 대화한 경험이 없는 고립·은둔 청소년은 각각 8.3%, 5.6%이다. 아예 방에서 나오지 않는 비율도 2.1%나 된다. 여기에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다’는 비율이 62.5%라니 이만저만 심각한 게 아니다. 선진국에서 사회문제가 된 미래세대의 어둡고 소외된 실체를 한국에서도 목도하게 된 것이다.고립·은둔 청소년은 여자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연구원은 남자 비중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