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갤러리 키움증권에서 3일 한때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전산오류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고객 공지를 올려 “현재 장내채권을 포함해 자사 MTS를 통한 주문처리가 원할하지 않다”며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키움증권에서는 이날 개장 이후 1시간 가량 전산오류로 매수와 매도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가 예상한 가격과는 다른 가격에 주문이 체결되거나 주문을 바꿀 수 없는 등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졌다.약 1시간 뒤에 정상화됐으나 이날 코스피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2% 급락하며 출발해 투자자들의 커뮤니티 등에선 제때 팔지 못했다며 불만 글이 올라왔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 탁구의 미래로 불리는 오준성(18·수성방통고)이 국제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오준성은 지난 30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티보 포르레(20)를 4-3(9-11 11-7 11-3 9-11 6-11 11-4 11-7)으로 꺾고, 생애 첫 WTT 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오준성은 이번 대회에서 강호들을 무너뜨리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까지 가는 최대 고비로 불렸던 8강에선 토미슬라브 푸카르(크로아티아)를 3-1로 눌렀다. 푸카르는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이자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꺾은 강자였지만 오준성이 한 수 위였다. 오준성은 4강에서 신예 플라비엔 코통(프랑스)도 넘었다. 오준성은 결승에서 안정적인 수비에 이은 역습을 바탕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여 승리했다.남자탁구대표팀 전임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대표팀의 막내지만 국내에선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