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혼전문변호사 일주일간 의성과 안동, 청송, 영덕, 영양 5개 시군을 덮친 ‘경북 산불’로 주택을 비롯해 축사, 하우스 등 시설물이 집중적인 피해를 봤다. 농작물과, 관련 시설 피해도 집계가 진행될수록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29일 경북도와 경북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3285채가 불에 탔다. 전소가 3224채, 절반이 불에 탄 반소가 25채, 부분적으로 탄 경우가 36채다. 지역별로는 영덕 1172채, 안동 1092채, 청송 625채, 의성 292채, 영양 104채다.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482㏊와 시설하우스 281동, 축사 43동, 농기계 746대에서 피해가 났다. 한우 13마리와 돼지 2만4470마리가 불에 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을 예고한 것에 대해 “쿠데타를 선언한 민주당 초선 의원 전원과 쿠데타 수괴 이재명과 김어준 등 총 72명을 내란음모죄,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배후에 김어준씨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앞서 국정혼란 야권 책임론을 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이 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하겠다는 내각 총탄핵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것은 의회 쿠데타이자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내란 기도”라며 “이미 이런 음모를 꾸며서 행정부를 상대로 협박하는 것 자체가 내란음모죄, 내란선동죄다. 내각총탄핵을 시사한 것은...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 결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달 24일 김정욱 협회장 취임 이후 제53대 집행부가 낸 첫 성명이다.변협은 28일 성명을 내고 “사회적 혼란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 선고를 촉구한다”며 “헌재 결정은 오직 헌법과 법률에 입각한 냉철한 해석과 판단에 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했다.변협은 “선고일이 장기간 확정되지 않자 헌법재판관의 정치적 성향 대립 때문에 평의가 길어진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며 “특히 헌법재판관의 개별 성향을 분석해 심판 결과를 예단하는 것이 만연해진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어 “헌법재판은 법치주의의 마지막 보루”라며 “헌법재판관은 심리와 평의, 평결과 선고에 있어 엄청난 고심과 숙고를 거친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 사회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도 헌재의 결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