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활동 기간 연장을 의결했다. 연장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오는 28일까지 특위 활동이 연장될 예정이다.7일 국회에 따르면 국조특위는 전날 열린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위원들의 주도로 활동 기간 연장안을 의결했다. 이번 안건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특위는 오는 28일까지 활동 기간이 늘어난다.당초 특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45일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금까지 실시한 청문회나 현장 조사에 다수의 증인이 불출석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 연장안을 제출한 안규백 위원장은 “수사기관의 보고,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보다 충실한 진실규명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마을건강센터의 노쇠예방 사업인 ‘건강업(UP) 사업’에 노인 142명을 투입하는 ‘하하건강파트너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부산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가 생기고 노인 건강 문제도 해결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부산시는 지난 1월 60세 이상의 하하건강파트너 142명을 선발했다. 현재 마을건강센터 설립 배경과 역할, 노화, 노쇠, 건강 유지 식습관, 고립감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증진법, 근력 유지를 위한 생활 습관 및 운동, 건강공동체 운영 등을 교육하고 있다.하하건강파트너는 교육을 마치면 마을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등에 배치된다. 마을건강활동가 등과 함께 노쇠검사(노쇠 선별, 근감소증 선별,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건강업 프로그램 운영, 건강소모임 운영·지원 등을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주 15시간(월 60시간) 이하로 사회서비스형 근무 조건이다.현재 부산은 65세 이상 노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해결 노력을 국회에 촉구하며 경북 구미에서 서울까지 350㎞를 걷는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한국옵티칼 해고노동자 박정혜씨와 소현숙씨는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지난해 1월8일부터 구미 한국옵티칼 공장에서 400일 가까이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김 지도위원과 박문진 보건의료노조 지도위원은 7일 오전 한국옵티칼 공장 앞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로 향하는 ‘희망뚜벅이’ 도보행진을 시작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의 고공농성을 전국에 알리고, 고용승계 문제를 국회가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할 계획”이라고 했다.행진은 이날부터 오는 3월1일까지 23일 동안 진행된다. 거리로는 총 348km에 달한다. 국회에 도착한 날에는 집회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에도 부산에서 구미까지 10일 동안 160㎞를 걷는 도보행진을 진행했다.일본 닛토덴코가 100% 지분을 가진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