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ѱ����߰ŵ��.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오후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자 각 지자체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주민대피를 안내했다. 다만 산불로 통신망이 끊긴 곳에서는 이런 재난문자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26일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의성 산불의 영향을 받는 5개 지자체가 전날부터 이틀 동안 보낸 재난문자는 안동 71건, 의성 51건, 청송 23건, 영양 21건, 영덕 17건이다.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는 위급 상황에서 지자체는 여러 지역에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냈지만 무선 통신이 끊긴 곳이 적지 않아 얼마나 많은 재난문자가 필요한 이들에게 닿았는지는 미지수다.행안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 5개 지역에서 장애가 발생한 통신 3사의 기지국 수는 1192개이다. 재난문자 발송·수신에 영향을 주는 기지국들이다.재난문자는 통신사 무선 기지국에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기지국 반경 내에서는 발송과 수신이 안 된다. ...
28일 오전 3시 12분쯤 경남 거창 거창읍 한 전통시장 수산물 점포 수족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화재로 수산물 점포가 불에 타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화재 당시 점포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불길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이날 오전 3시 56분쯤 잡혔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가 사적인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전과정보를 조회해 누설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28일 이 검사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수처에 따르면 이 검사는 2020년 3월 후배인 A검사에게 처남댁 가사도우미 B씨의 전과 정보를 조회하도록 하고, A검사로부터 전달받은 정보를 아내를 통해 처남댁인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공수처는 A검사의 B씨에 대한 통합사건검색, 사건수리정보, 법원 선고 등 조회내역, B씨에 대한 전과 판결문 조회 및 출력 내역, A검사의 통합사건조회 결재상신 및 이 검사의 결재내역, 이 검사의 아내와 강 대변인의 카카오톡 대화 등을 종합해봤을 때 이 검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검찰로부터 이 사건을 이첩받은 공수처는 최근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을 압수수색하고 강 대변인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