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일 창립 2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약속했다.우리금융은 이날 창립기념 행사에 열고 장애인 연계고용 1호 기업인 ‘밀알꿈씨’ 등 사회공헌사업 수혜자들을 초대했다. 밀알꿈씨는 우리은행에 고객용 사은품 세트를 납품하는 곳으로 장애인 1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임 회장은 “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더욱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우리금융은 밀알꿈씨를 시작으로 여러 기업들과 장애인 연계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금융은 ‘장애인 연계고용 기념 벽 제막식’을 진행하고 밀알꿈씨에 기념 현판을 전달했다. 기념 벽에는 우리금융그룹의 연계고용 거래 기업, 계약 금액, 장애인 채용 인원 등을 누적 기록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올해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도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에도 창립기...
사건번호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심판’ 사건에서 남은 것은 오는 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 선고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3일간 극단적 주장이 난무하면서 한국사회에는 이미 큰 상처가 남았다. 이제는 어떤 헌재 결정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국사회가 겪는 심각한 분열에 마침표를 찍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를 계속 미루면서 정치권은 물론 탄핵 인용과 기각·각하를 각각 주장하는 시민들 간 분열이 극대화됐다. 헌재 내부의 상황을 둘러싼 추측과 음모론이 난무하면서 시민들의 피로감도 높아졌다. 특히 지난 1월19일 일어난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처럼 윤 대통령 지지자 등 일부 극렬 세력이 헌재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극단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우려가 사그라지지 않는다.문제는 윤 대통령 측과 여당도 이런 분위기를 수습하지 않고 이용한다는 점이다. 윤...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경남도에 경남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1억5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지역 주민을 돕고,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당국을 위문하고자 창원상공회의소와 23개 회원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에 따른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성금 모금에는 창원상공회의소 2000만 원, 주식회사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5000만 원, 웰템과 STX엔진, 지엠비코리아, 케이조선이 각 1000만 원, 한국야나세와 우수AMS, 인화정공은 각 500만 원을 냈다.이 밖에도 에스엘전자, 보성개발, 남광석유판매, 경남신용보증재단, 삼광전기는 300만 원씩을 기탁했다. 상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영진프라스틱, 한신정보도 각 200만 원을 전달했다. 동신포장사, 마산청과시장, 화진철강, 에스엠에이치, 태광, 창원중장비에이엠센터는 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억 원을 도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