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사는 한국신문협회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경남 산청·경북 의성·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의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생업은 물론 주거 안전을 위협받는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다. 피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산불로 인한 피해로부터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정성 어린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성금 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 : 2025년 4월30일(수)까지■ 계좌번호 : 국민은행 054990-72-012295 농협은행 790125-62-547531■ 예금주 : 재해구호협회■ 온라인 기부 : 희망브리지 홈페이지(https://hopebridge.or.kr)■ ARS 기부 : 060-700-0110(건당 1만원) 060-701-9595(건당 30...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인 2021년 3월 오 시장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했다는 복수의 진술을 확보했다. 오 시장 측은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그해 2월 중순 무렵 명씨와 다툰 뒤 명씨와 완전히 관계를 끊었다고 주장하는데, 이와 배치되는 진술을 검찰이 확인한 것이다. 오 시장 측은 “명씨 주장이 사실이라면 반드시 물증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27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달 초 명씨, 미래한국연구소(미한연) 소장을 지낸 김태열씨, 부소장을 지낸 강혜경씨를 조사하면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 미한연은 2020년 12월22일부터 2021년 3월18일까지 오 시장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13회 실시했다. 이 가운데 2021년 2월19일, 3월11일과 12일 조사 등 최소 3개 여론조사 결과를 명씨가 오 시장에게 직접 전달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병합 의지를 노골화하는 가운데 백악관의 세컨드 레이디(부통령의 부인) 우샤 밴스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포함된 미국 대표단이 27일 그린란드 방문을 예고하면서 그린란드 내 반미여론이 강화되고 있다. 외신들은 미국 대표단 방문이 덴마크와 그란린드의 밀착을 강화하며 역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대 총리가 미국 대표단의 방문을 “매우 공격적”이라고 규정하고 현 정부가 이 대표단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에게대 총리는 현지 언론에 “(미국 대표단 방문의) 유일한 목적은 권력을 과시하려는 것”이라며 “이러한 간섭은 우리 민주주의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며 우리의 자결권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최근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하며 1당을 차지한 민주당의 옌스-프레데리크 니엘센 대표 또한 그린란드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연정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