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ڵ�������Ͽ��ŵ��. 12·3 비상계엄 사태는 ‘집에 가고 싶은 사람들’ ‘내향인’까지 깃발을 만들어 광장에 나서게 했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야당이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말한 뒤에는 ‘광란의 칼춤 댄스 동호회’ 깃발까지 광장에 등장했다. 비상계엄 사태로 수많은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도 생겼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되고, 윤 전 대통령이 체포되기 전까지는 ‘내란성 불면’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탄핵 심판 절차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받지 않는다고 하자 ‘광화문 초대장’이 쏟아진다는 밈이 유행했다.아카이브 ‘깃발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심판 결론이 난 4일까지 4개월간 집회에 나온 깃발들을 기록했다. ‘12·3 비상계엄 아카이브’는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성명서, 정당의 입장문, 유튜브 콘텐츠부터 ‘밈’까지 저장해뒀다. “흩어져서는 안 될 기록”이기 때문이다. 아카이브에 오롯이 저장된 지난 4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