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전문가 의견 1980년대 미국 드라마 <가시나무 새>의 주인공으로 인기를 끈 배우 리처드 체임벌린이 별세했다. 향년 90세.AP통신·CNN방송 등은 체임벌린이 지난 29일 밤 하와이 오아후섬의 와이마날로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의 홍보 담당자는 체임벌린이 91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뇌졸중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전했다.체임벌린은 1983년 미국에서 방영된 TV 미니시리즈 <가시나무 새>에서 주인공인 가톨릭 신부 ‘랠프’를 연기해 큰 인기를 끌었다.호주 소설가 콜린 매컬로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가톨릭 신부와 젊고 아름다운 여성 ‘매기’ 사이 금단의 사랑을 그린 <가시나무 새>는 미국에서 1억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1988년 한국에서도 TV로 방영돼 국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193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부촌 베벌리힐스에서 자란 그는 어린 시절 화가를 꿈꿨고 포모나 칼리지에서 회화와 미술...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버스에 탑승하자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사와 승객들이 함께 안전한 승차를 도운 미담이 승객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2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이런 미담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정류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승차를 하던 중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함께 승차했는데 빈 자리가 없었다. 이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 내리는 승객도, 새롭게 탑승하는 승객도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작성자는 “그때 기사님께서 승객석을 살핀 후 공손하게 자리 양보를 부탁했고 앞쪽 좌석 승객분이 양보를 해주셨다. 시각장애인분이 자리에 앉자 (안전한지) 확인한 후 출발했다”며 “기사님은 양보해주신 승객분께 감사 인사까지 전해주셨다. 세심한 기사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미담의 주인공은 신촌교통 소속 방승용(46) 기사다. 방씨는 안내견 옆에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