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국민의힘에서는 1일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로 지정하자 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친윤석열계는 “당연히 기각·각하가 나올 것”이라며 여론전에 나섰다. 비윤석열계 등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인용된 지 110일이 다 됐고 너무 늦었다”며 “빨리 헌재에서 탄핵심판을 선고해서 민주당발 입법 쿠데타, 국가적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요청했는데 재판관들도 민주당이 어제 하는 걸 보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 금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해서 선고기일을 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인용이란 건 없다고 개인적으로 확신한다”며 “대통령이 파면당할 정도로 헌법,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건 아니다. 절차적 하자가 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월14일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 부분을 뺐으면 당연히 당시 헌재에서 국회로 각하해서 보내서 재의...
여진 공포 시달리는 생존자들 폐허 된 거리서 불안 떨다 쪽잠 살인적 물가에 생필품도 부족“국제사회 관심·지원 절실해” 사망자 2886명·실종자 373명 26세 남성 108시간 만에 구조지난달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진앙 인근 대도시 만달레이는 초토화됐다. 건물 대부분이 무너지고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미얀마 전역에서 지금까지 집계된 사상자와 실종자만 7800여명에 달한다.경향신문은 지난달 30~31일 화상 메신저, e메일 등을 통해 만달레이에 거주하는 미얀마 시민과 구호활동가 등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지진 당시 처절했던 상황을 전하며 “죽음의 공포를 느겼다”고 했다. 이들은 2021년 2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가 구호 활동을 차단하고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면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파트리샤(28·가명)는 지난달 28일 낮 12시50분쯤 만달레이의 한 요리학원에서 강의 중이었...
제주에 방문한 중화권 관광객을 상대로 한 불법 관광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같은 불법 행위는 대부분 중국인이 자국의 관광객을 상대로 이뤄지고 있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18일부터 3월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19건, 무자격 관광안내 6건 등 불법 관광행위 29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불법 관광행위는 제주 방문 외국인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대상이 되고 있다. 적발된 이들 역시 90%는 중국인이다.자치경찰 조사 결과 중국인 A씨(47)는 지난 3월5일 제주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중국인 관광객 10명을 승합차량에 태워 관광지로 이동하다가 불법유상운송 혐의로 적발됐다. A씨는 관광객들에게 28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 적발되자 관광객을 남겨두고 도주하기도 했다.또 다른 중국인 B씨(29)는 지난 3월12일 대만 여행객 3명으로부터 92만원을 받고 지인 소유의 차량에 태워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