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제 선택기준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경남도에 경남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1억5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지역 주민을 돕고,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당국을 위문하고자 창원상공회의소와 23개 회원사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성금에 따른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성금 모금에는 창원상공회의소 2000만 원, 주식회사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 5000만 원, 웰템과 STX엔진, 지엠비코리아, 케이조선이 각 1000만 원, 한국야나세와 우수AMS, 인화정공은 각 500만 원을 냈다.이 밖에도 에스엘전자, 보성개발, 남광석유판매, 경남신용보증재단, 삼광전기는 300만 원씩을 기탁했다. 상화,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영진프라스틱, 한신정보도 각 200만 원을 전달했다. 동신포장사, 마산청과시장, 화진철강, 에스엠에이치, 태광, 창원중장비에이엠센터는 각 100만 원을 기탁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1억 원을 도에 기부...
국내 화학사고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초중등 교육기관에서 실험실습 중 수은 누출 사고가 여전히 빈번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3일 국립소방연구원이 발표한 ‘2024 국내 화학사고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총 195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5명을 포함해 12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화학사고 발생 건수는 2020년 238건에서 매년 계속 감소했다.인명피해를 초래한 주요 화학사고 물질은 일산화탄소, 황산, 질산,수산화나트륨, 용접가스, LPG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시기별로는 기온이 상승하는 5월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22건), 7월(23건), 8월(21건), 9월(18건) 순이다. 겨울철보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화학사고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많은 누출 사고를 기록한 사고물질은 액체 중금속인 수은(Hg)이다. 21건의 누출사고가 발생했는데 교육기관(12건·57%)과 병원(8건·38%)에서 높은 비중을...
아이돌 그룹 뉴진스(NJZ)와 소속사 어도어의 법정 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없는 뉴진스도 가능하다”며 합의를 원한다고 했지만, 뉴진스는 “이미 신뢰가 무너져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은 3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뉴진스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민사재판이라 당사자가 출석할 의무는 없다. 뉴진스는 앞서 어도어가 제기한 ‘독자적 활동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인 지난달 7일에는 멤버 전원이 출석했다.이날 양측은 ‘민희진의 부재가 전속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있는지’를 두고 맞붙었다. 어도어 측은 “민희진과 하이브 사이의 분쟁은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이 없다”며 “민희진이 오늘의 뉴진스가 있기까지 기여한 건 틀림없지만, ‘민희진 없이는 뉴진스도 없다’는 주장은 과하다”고 했다. 이어 “뉴진스가 최근 홍콩 공연도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