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ڵ���12���Ǹ������Ͽ����ϴ�. 블랙홀브라이언 콕스·제프 포셔 지음 | 박병철 옮김 392쪽 | 3만3000원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시공간, 블랙홀. 빛마저 빠져나오지 못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천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처음 내뱉은 사람은 18세기 영국의 목사이자 과학자인 존 미셸이었다. 그 별 위에 껍질을 씌운다면 그 이름은 사건(의)지평선이다. 그 너머에 존재하는 ‘특이점’은 자연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통하지 않는, 장소라기보다 시간이며, 어쩌면 “시간의 끝”이다.블랙홀에 관한 본격적 연구는 1915년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서 비롯됐다. 아인슈타인은 물론 후배 물리학자들도 한동안 블랙홀이 수학적으로 유도 가능할 뿐 실존하지 않을 거라 믿었다. 그러나 2019년 인류는 지구 곳곳의 전파망원경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사건지평선 망원경’을 통해 실제 블랙홀을 촬영하기에 이르렀다.콕스는 BBC 과학 다큐멘터리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입자물리학자다. 그는 블랙홀이 “...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희망브리지 전국구호재해협회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사진)가 피해자 지원과 소방관 처우 및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피해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룹 아이브 역시 피해 지원과 소방관 처우·인식 개선을 위해 같은 액수를 기부했다. 아이브는 “진화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고,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변우석·배수지·장근석, 그룹 NCT 멤버 마크는 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변우석은 “산불 진화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모든 분의 헌신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한지민·박보영·고민시·고윤정·이동욱·김지원, 가수 혜리, 그룹 르세라핌은 각 5000만원씩을 기부했...
학교에 전자칠판 납품을 주선하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인천시의원 2명이 구속됐다.최상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A씨 등 인천시의원 2명과 전자칠판업체 대표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다른 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선 각각 “범행 가담 정도, 수사 경과 등에 비춰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A씨 등 인천시의원 2명은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학교 전자칠판 사업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업체가 만든 전자칠판을 학교에 납품하도록 도와주고 리베이트 명목으로 납품 금액의 20%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대표 등은 전자칠판 납품 대가로 A씨 등 인천시의원 2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전자칠판 납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