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ؿ���Ű��������õ�Դϱ�? 충남 아산에 있는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외벽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숨진 사고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충남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숨진 노동자가 속해 있던 하청업체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노동당국도 업체 측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다.50대 노동자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32분쯤 아산시 배방읍 48층 오피스텔 건물에서 외벽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21~22층 사이에서 줄에 매달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오후 4시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옥상으로부터 줄을 내려 임시로 작업할 수 있게 만든 작업 의자형 달비계를 이용해 건물 외관 벽 갈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던 아산에는 초속 14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당국은 현장에서 달비계 안전 작업 지침을 제대로 따랐는 ...
28일 경북 산불의 주불이 진화되면서 현재 경남 산청 산불만 진화가 진행 중이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93%로 집계됐다. 전날 밤 81%보다 높아졌다.현재 하동쪽 산불은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천왕봉 등 지리산공원엔 화재가 진행 중이다.지리산 산불은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따라 천왕봉으로 4.5㎞까지 접근 중이다.현재 지리산국립공원 내 산불영향구역은 30∼40㏊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소방당국은 오전부터 소방헬기를 지리산국립공원으로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산청에는 전날 오후 6시쯤 잠시 단비가 내려 산불 확산을 막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산청 산불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주민 941가구 1573명이 대피했다. 주택 28곳,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72곳이 피해를 입었다.
일주일간 의성과 안동, 청송, 영덕, 영양 5개 시군을 덮친 ‘경북 산불’로 주택을 비롯해 축사, 하우스 등 시설물이 집중적인 피해를 봤다. 농작물과, 관련 시설 피해도 집계가 진행될수록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29일 경북도와 경북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주택 3285채가 불에 탔다. 전소가 3224채, 절반이 불에 탄 반소가 25채, 부분적으로 탄 경우가 36채다. 지역별로는 영덕 1172채, 안동 1092채, 청송 625채, 의성 292채, 영양 104채다.농업 분야에서는 농작물 482㏊와 시설하우스 281동, 축사 43동, 농기계 746대에서 피해가 났다. 한우 13마리와 돼지 2만4470마리가 불에 탔다.